제목 : [총동창산우회]9월 제92차 정기산행 등록일 : 2007-08-28    조회: 11085
작성자 : 사무국 첨부파일:
2007년 9월정기산행안내


* 산행지 : 달마산(達摩山) (489m)
전남 해남군 송지면, 북평면소재


* 일 시 : 2007년9월2일(첫째 일요일) 06:30


* 장소 : 모교정문앞


* 준비물 : 도시락,식수,과일,간식,여분의옷가지,기타...


* 회비 : 1만5천원(가족1만원)



* 산행코스 : 미황사->문바위->불썬봉,봉화대(491m)->관음봉->이진리
(약6Km,소요시간4시간10분여),

산행후 땅끝관광지 토말의전망대(사자봉 정상)


* 기타 : 버스 이동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최신작 DVD를 상영할 예정임



달마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과 북평면에 걸쳐있는 산으로서
위치로 봐서는 북동방향에 두륜산, 남남서 방향에 땅끝(토말)과 송호리 해수욕장,
북쪽으로는 해남읍이 있다.


산행기점인 미황사는 달마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달마산 서쪽 바로밑에 위치하고 달마산절경을 한눈에 볼수있다.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등산과는 달리 멀리 해안경관과 다도해를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미황사에서 문바위를거쳐 능선 바위위에 올라서서 사방을 둘러보라..! 와~ 입이 벌어진다!! 땅과 바다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멋진 경관 두고두고 기억되리라. 이제 까지 오른 산들과는 전혀 판이한 남도의풍경을 연출해 자연에 아름다움에 탄복할것이다.



제각각의 특색있는 모습을 뽐내는 암봉들이야 말할 나위가 없고 주능선 양쪽의 좌우인 동쪽과 서쪽이 확트이고 양쪽 모두 다도해의 바다가 펼쳐진다.


한걸음을 떼어놓기가 아까울 정도로 계속되는 경관의 아름다움은 땅끝을 찾은 객들의 접대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다. 능선을 따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조금씩 옮기다 보면 머지않아 돌탑이 보이며 "불썬봉"이라고 적힌 정상석이 반긴다.



또한 봉화대는 임란때의 통신수단으로서 역사적인 면면을 관찰할 수 있어 왔는 보람을더해준다. 좌측은 진도 우측은 완도를 비롯해 다도해의 전부가 볼수있다. 북쪽으로는 달마산 능선의 달림을 양손을 벌려 반기며 두륜산이 막고 서 있고 또 한쪽 끝인 남쪽 능선은 아쉬움을 감추듯 서서히 바다로 몸을 담그며 그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특히 보지못한 날카로운 기암괴석의 바위능선은 오늘 산행의 빌미일것이다.
금일의산행은 약 6km로 4시간여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암릉,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하산하여 땅끝마을 관광도 할예정이니 모처럼 남도의산행 많은 참석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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